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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첫마당을 다시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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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강 댓글 0건 조회 215회 작성일 18-06-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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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휴면 상태였던 백두대간 첫마당을 다시 준비해서 열려고 합니다.
그 동안 개인적인 일들로 소중했던 공간을 소홀하게 다루었던 것이 아쉽기도 하고, 관심가져주시던 분들께는 미안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백두대간 첫마당을 향한 열정의 불을 붙이려 합니다. 오늘은 불쏘시개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백두대간 첫마당은 백두대간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으고 나누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마당에는 온갖 물건들이 놓일 수 있습니다. 주인이 직접 만든 것이든, 손님이 만든 것이든 필요한 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 동안 백두대간이 이 땅의 사람들에게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먼저 이 땅에 살면서 이 땅을 이해하는 틀을 만들어온 선조들이 맨 앞에 있습니다. 그것을 체계화한 인물들이 있고 지도를 통해 그 모습을 보여준 분들이 있습니다. 여암 신경준, 정상기, 고산자 김정호 등이 떠오릅니다. 일제의 산맥 개념이 등장한 이후 잊혀진 백두대간을 한 개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부활시킨 고 이우형 선생님과 대중화에 앞장선 조석필님의 노고는 꼭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지리분야에서는 독보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온 양보경 교수님도 기억해야할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글 산경표> 현진상님의 헌신도 기억해야 합니다. 이후 많은 분들이 백두대간을 위해 자발적인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 모든 분들의 땀과 노력을 이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백두대간과 관련되어 떠오르는 단상을 정리해봅니다.
첫째.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 2003년 제정되어 여러 번의 개정을 거쳐 시행되고 있습니다. 생태계의 보호와 관리라는 관점에서 법률이 제정된 것이지만 국가에서 인정하는 공식용어로 백두대간이 등재된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둘째. 백두대간 개념을 이루게 된 원리에 따른 이 땅 산줄기들에 대한 이름짓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주로 개인적인 관심과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이러한 논의들이 이제는 관련 국가기관이나 학회의 연구와 관심이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세째. 백두대간으로 대표되는 산줄기개념은 이 땅에서 이루어진 역사적인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는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산맥 개념이 등장하기 이전에, 이 땅에서 이루어진 사회와 문화, 역사, 예술 등 모든 영역의 밑바탕에는 백두대간 개념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네째. 백두대간 개념이 가진 실용성을 활용해야합니다. 한반도를 하나의 생태계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여 국토의 균형있는 개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면 친환경 국토 개발이 될 것입니다. 지역민의 생활문제, 기후 예보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리적인 인식이 포함된 접근 방식은 장기적으로 자연의 흐름에 부합하여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대강 사업이 그 본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대로 기록하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 앞으로 계속 수정하면서 나아가겠습니다.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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